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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핀테크 허브 기업 성장 쑥쑥...'인터버드' 특히 주목

2023-07-05

press9

부산 문현금융단지(BIFC)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부산 핀테크 허브)를 중심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은 두드러지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개소 당시 입주기업 자산 규모는 98억원 수준이었는데 작년엔 1458억원으로 15배로 증가했다. 누적 매출도 이 기간 127억원에서 1066억원으로 8배 넘게 증가했다. 개소 이래 허브를 거쳐간 기업은 모두 84곳이다. 12개사가 허브에 들어온 뒤 10억원 이상으로 실적이 좋아졌고, 4개사는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는 인터버드다. 전 세계 반도체 관련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반도체 상품 5000만 건 이상(누적 기준)이 플랫폼에 올라왔다. 김수환 부산 핀테크 허브 사무국장은 “인터버드는 허브 입주 후 매출이 182억원 넘게 늘어난 회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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